새 학기를 맞아 전주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생활과학교실이 열린다.

전주시립 덕진도서관은 관내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과학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꿈틀꿈틀 호기심’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덕진도서관에서는 송천분관과 아중분관, 쪽구름분관, 건지분관 등 4개 도서관에서 오는 3월 2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꿈틀꿈틀 호기심’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전주시, 전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는 과학체험활동 등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과학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물리와 화학, 생물, 지구환경, 기술공학 등 총 5개 분야이며, 시는 생활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과학적 현상을 알기 쉬운 이론과 간단한 실험, 관찰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환 덕진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은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전주시가 과학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각 도서관으로 선착순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고, 재료비는 38,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아동자료실(송천도서관=281-6509, 아중도서관=281-6488, 쪽구름도서관=281-6525, 건지도서관=281-66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