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수) 10시 서울 명동 르와지르 호텔 18층에서 「제2회 전라북도 트래블마트(여행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여행상품 기획자, 여행사대표, 여행 작가, 언론인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전북도를 비롯한 12개 시군과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지사, 태권도원 등 유관기관과 호텔 및 체험업계 등 40여개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하여 전라북도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펼쳤다.
올 5월 이후의 늦은 봄과 여름을 겨냥한 상품개발을 돕기 위해 시·군 관광부서 직원과 체험업계, 숙박업계가 하나 되어 여행사가 요구하는 여행코스를 제공하는 등 전북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고 매력적인 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힘썼다.
이번 트래블마트에는 중국 및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주요 여행사대표 및 여행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전라북도 해외관광객 유치지원단」의 고문이기도 한 추신강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을 비롯해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장, 김응수 한국마이스 협회장 등은 행사장을 찾아, 중화권 및 동남아 지역의 관광객을 전북에 유치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 등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트래블마트 다음날인 25(목) 오전에는 참가자 전원이 참석하여 명동에서 전라북도 홍보리플릿 및 기념품을 배포하는 등의 거리홍보를 실시한다.
전북도는 도 단독마케팅보다 시군 및 관광업계와의 공동마케팅이 관광객 유치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연2회(2월, 8월) 트래블마트와 같은 공동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본 행사에 참석하여 ‘전북관광’ 세일즈에 나선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에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는 관광과 관련있는 기관 및 단체, 업계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전북도는 이 중심에 서서 이번 트래블마트와 같은 공동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고 전략적으로 구상, 실천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