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서는 「실내 물류운반차용 파워팩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2012년 ~ 2016년까지 총 4년 동안 2억원을 프로파워에 지원하고 있으며 동 사업은 고출력(5Kw이상, PEMFC), 저출력(2Kw이하, DMFC) 파워팩을 개발하고 핵심부품개발 및 시스템 실증·상용화를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의 장점은 친환경 연료전지를 실내물류운반차(지게차)에 탑재한 것으로 매연 및 CO2배출이 없어 실내외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한번 연료를 공급하면 24시간 운행이 가능하고, 배터리방식에 비해 50%의 비용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프로파워는 DMFC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실내 물류운반차용 연료전지 파워팩에 대한 독점적인 기술력 확보하였고 2016년 동경 연료전지 전시회에서 독일 업체가 PEMFC를 파워팩 1대를 선구매하여 테스트를 진행 후 품질이나 기술 측면에서 우수성이 확인되면 추가적으로 200 ~300대 물량을 구매할 계획으로 있고, 계약이 성사되면 도내 일원에서 30여명의 인력을 충원하는 등 고용창출 효과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에서는 연료전지 핵심기술 연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DMFC 국가인증화를 통한 연료전지 기반을 확충하고 고출력/저출력 파워팩 관련 시스템 실증 및 상용화에 대한 지속적 성능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차세대 먹거리인 수소연료전지사업과 물류운반차량 부문에서 특성화하여 연료전지관련 사업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면 도내 연료전지 기업들의 집적화가 이루어져 기업유치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