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운동연합은 2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3일 치르는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 전북지역 총선 후보자들에게 환경 정책과 공약을 제안했다.
단체는 “이번 총선이 환경정책의 퇴행을 막고 미래세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쾌적한 환경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전환점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단체는 또 “제안한 정책 공약을 총선 후보에게 전달하고 수용 여부를 물어서 좋은 환경정책과 공약을 내는 후보들이 도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거 시기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이 제안한 환경분야 13개 정책은 다음과 같다.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 보전>
1) 전주천 국가하천구간 수생태계 복원 및 예산확보
2)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 금지 법규 제정 및 마이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지원
3) 생물다양성관리계약제도 지역 확대
4) 도시공원 보전을 위한 일몰제 대책 수립
<기후변화와 탈핵>
5) 원전 대신 안전, 한빛 원전 안전감시 시스템 구축
6) 재생가능한 에너지 확대, 지역에너지자립 제도화, 발전차액지원제도 도입
<지속가능한 새만금>
7) 새만금호 수질 악화 대책 및 해수유통을 통한 새만금 내부개발 플랜B 수립 대책 수립
8) 새만금 외해역(부안, 군산, 고창), 서해병 해양투기지역 해양 생태계 복원
<환경 안전 사회>
9) 용담호 광역상수원 주민자율관리협약 제도화 및 물 권리 찾기 법률 개정
10) 화학물질 관리 및 알권리 강화를 위한 정보 제공 확대
11) 환경교육활성화를 위한 전북환경교육센터 설치 지원
12) 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 줄이고 건강수명 늘리기
13) GMO로부터 안전한 식품과 지속가능한 농업.

(▲전북환경운동연합은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국회의원 총선 후보자들에게 13개 환경정책과 공약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