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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춤판’ 박정미·배병엽·성지선 공연


... 한문숙 (2016-05-09 10:38:08)

우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6년 우리춤작가전-젊은춤판에 선정된 박정미(현대무용), 배병엽(현대무용, 비보잉), 성지선(발레) 3명이 오는 28일 오후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박정미는 Puti Medition College Canada를 수료하고, 2012년 젊은 안무자 창작 춤판에서 연기상을 수상했다. 현재 Paks Dance 대표로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을 주제로, 자신이 느끼고 경험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춤을 통해 마련한다.

배병엽은 전북대 현대무용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세계비보이대회 배틀오브더이어에서 우승했다. 현재 소울헌터즈아카데미를 경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To the flow , at the floor”(바닥에서 바닥으로)를 주제로 현대무용과 비보잉이라는 상반되지만 비슷한 두 장르의 자유로운 표현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성지선은 전북대 무용학과와 동 대학원 등을 졸업했고, 제11회 서울 전국 무용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력이 있다. 현재 세종 무용스쿨 원장, 전북대 무용학과 강사로 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기억”이다. 첼로의 다양한 템포에 맞춰 세미클래식과 다이나믹한 발레테크닉을 결합한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우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춤작가전은 무용가들의 활동영역이 넓지 않은 전북지역에서 젊은 무용가들이 도전하고픈 무대가 되었다”며 “우리 지역의 젊은 무용가들이 자기 목소리가 분명한 창작품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