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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전북대표 선발전 열려


... 문수현 (2016-05-30 11:33:49)

오는 10월 7~13일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대표로 참가할 스포츠클라이밍(산악) 선수 선발대회가 5월 29일 전주 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열렸다.

도내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들의 페스티벌을 겸해 축제형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결과, 남자 고급부 난이도 경기에서 전주바위오름 김덕중, 군산온더락클라이밍 추광호, 전주모악클라이밍클럽 이주영 선수가 각각 1,2,3위를 차지해 전국체전 참가자격을 획득했다.

한편 동호인 경기는 여자 고급부와 남녀 초급부, 남녀 학생부 등 5개 부문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또 남녀 캔버싱왕 선발전, 남녀 턱걸이왕 선발전 등 이벤트 경기와 푸짐한 경품 행사가 곁들여져 흥미를 더했다.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는 15~16m 높이로 세워진 구조물에 인공홀드(hold)를 설치해 놓고 손과 발을 이용해 기술적으로 오르는 스포츠다.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스포츠클라이밍 남자일반부 난이도와 속도 경기를 정식 종목(산악)으로 채택해 치르고 있다.

전북산악협회 이두영 스포츠클라이밍 이사는 “스포츠클라이밍은 정신력과 기술, 체력을 골고루 성장시키는 데 최적의 생활스포츠”라며 “전북에서도 동호인들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종목 전북대표 선발대회가 5월 29일 전주 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선수와 동호인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