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인성 문화캠프를 마련했다.
전주시드림스타트는 28일과 29일 이틀간 보성 청소년 수련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성문화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글로벌 인재양성에 필요한 올바른 인성과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숨겨진 자아를 발견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발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참여아동들은 마음열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상황극 표현과 타인과의 대화 기법 등 인성문화 활동과 더불어, 천체투영, 천체관측의 과학 활동, 자신감과 인내심을 배양하기 위한 공동체놀이 활동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캠프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존감과 협동심을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 유대 관계를 형성해 사회성을 향상 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인 전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타인과의 올바른 관계형성을 통해 건전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보육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70여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