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2017학년도 고입선발고사를 오는 12월 16일(금)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이 발표한 신입학 전형요강에 따르면 전주 23교 6,913명, 군산 6교 1,674명, 익산 7교 1,800명 등 총 36교에서 10,387명을 선발하게 된다.
2018학년도 부터는 고등학교 입학부터 현행 선발고사를 폐지하고,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전형을 실시하는 고입제도로 전환 되었기때문에 전북에서는 치뤄지는 고입선발고사는 마지막이라고 볼수 있다.
지난해 모집정원(36교 11,681명)보다 1,294명이 줄었다. 이는 평준화지역 일반고 학급당 정원을 전주시 31명, 군산시 31명, 익산시 30명으로 줄인 것으로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전년도보다 급감하여 도내 고등학교 학생배치 적정화를 고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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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중학교 졸업자로서 도내에 거주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평준화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고, 중졸검정고시 합격자 및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 인정자도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응시 원서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사흘간 출신 중학교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며, 재학 또는 출신중학교에서 나이스(NEIS)로 작성한 원서를 전북고입전형포털(http://satp.jbe.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방법, 원서작성, 학교 배정 방식 등은 전년도와 동일하고, 지원자는 해당학군의 모든 학교를 희망 순위에 따라 원서를 작성한다. 특히, 전주시 학군 지원자는 배정권역인‘일반권역’과 ‘혁신도시권역’을 먼저 선택하는데,‘혁신도시 권역’을 선택할 경우 1지망 학교는 자동으로‘양현고’가 되고,‘일반권역’을 선택할 경우는 양현고’를 제외하고 1지망부터 13지망까지 선택하여야 한다.
3개 시 평준화 일반고의 학생선발은 내신(70점)과 선발고사(180점) 점수를 합산(250점 만점)하여 상위 성적 순으로 결정하고, 합격자는 내년 1월 5일에 발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의 배정은 성적 고려 없이 원서 작성시 선택한 지망 순위에 따라 ‘선지원 ․ 후추첨’ 하여 내년 1월 13일에 발표하는데, 한번 배정 발표된 학교는 어떠한 경우도 바뀌지 않기에 원서 작성에서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