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제347회 국회(임시회) 제01차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성엽 의원. 국민의당)오후 회의 일정에서 유성엽 위원장은 2월 23일 안건조정위 기간이 끝나면 국정역사교과서 폐기법안인 ‘역사교과용도서의 다양성 보장에 관한 특별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니 유 위원장은 교육부 장관에게 이를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준식 교육부장관은 "그러한 점을 알고 있다"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오전 회의에서 교육부 장관이 국정교과서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과 달리 오후 회의에서는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대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 밝힐수 없고 23일 의견수렴이 끝난면 밝히겠다"고 말하면서도 원안대로 추진하겠고 강행의사를 철회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