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2017학년도 대학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대는 2014학년도 이후 내리 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다.
전주대학교는 물가상승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원축소 그리고 장학금 예산 증액 등 여러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전주대는 2012년 등록금을 6.1% 비롯해 2013년 0.9%, 2014년 0.8%를 잇따라 인하했으며,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해오고 있다.
이근호 기획처장은 “지난 5년 동안 등록금의 인하 및 동결로 대학의 재정 상황이 어려워 경상비를 최대한 절감해 보겠지만, 장학금 지급 등 학생들을 위한 투자는 과감하게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