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변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전주자연생태관이 설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전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자연생태관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쉬리와 수달 등 전주천의 어류 및 곤충류 체험·전시, 가족영화상영 등 기존 프로그램을 더 알차고 심도있게 구성하고, 4일간의 명절 연휴기간 중 설 당일(28일)을 제외한 3일간 문을 연다.
전주자연생태관은 이번 설을 맞이해 기획전시실에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관람객을 위해 흥미 있는 샌드피쉬 외 15여종의 양서류와 파충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2층 영상실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자연생태관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와 ‘가디언의 전설’, ‘굿다이노’ 3편의 가족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건물 1층은 쉬리 등 전주의 물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어종에 대한 전시와 옛 전주천의 모습, 오염된 하천에서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변화된 전주천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닥터피쉬 체험 및 다양한 열대어종도 관람할 수 있다.
건물 2층에는 전주의 생태를 대표하는 깃대종인 반딧불이와 수달 등 수변 생태계를 구성하는 동물들을 모티브로 반딧불이 정원과 전주천 및 주변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형을 담은 디오라마, 포토존 등의 체험·전시물이 있다.
전주자연생태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운영되며, 설 당일(28일)과 연휴 다음날인 오는 31일(화)에만 휴관한다.
관람문의 및 생태해설 사전예약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283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