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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작가 10명, 우진문화재단 ‘초대전’


... 문수현 (2017-03-03 12:44:42)

우진문화재단이 대졸 신예작가 10명의 전시회를 연다. 26회째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9~22일 전주 진북동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오프닝은 9일 오후6시다.

신예작가초대전은 전북 도내 각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2017년 졸업생들 중 전공별 추천을 통해 선발된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다. 젊은 미술가들의 최근 작업을 살필 수 있는 기회이면서, 대학별 특성을 한 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선의의 경쟁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의 참여작가는 강유진, 고건영, 고은솔, 김관호, 김단비, 박지수, 안제하, 이루리, 이수정, 조혜미(가나다순) 씨다.

대부분 작가들은 군산대, 예원예술대, 원광대, 전북대의 미술학과에서 한국화, 서양화, 조각을 전공하고 2월에 졸업했다.

우진문화재단 관계자는 “학생이 아닌 전문 작가로서의 첫발을 우진문화재단과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교육당국의 무분별한 평가 잣대로 예술학과들이 위축되어가는 이즈음이어서 신예는 더욱 고귀해졌습다”면서 “더구나 이번에 소개되는 신예들은 각자 자신이 속한 학과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었기에 그 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다음은 참여 작가 약력(가나다순).

◯ 강유진은 전북대 미술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6년 우진문화공간에서 개인전 ‘INVISIBLE AREA’를 열었다.
◯ 고건영은 군산대 미술학과(서양화전공)를 졸업했다. 2017년 군산 공간 시움에서 ‘나: 의식의 흐름대로’전에 참가하는 등 많은 단체전에 참가했다.
◯ 고은솔은 원광대 미술과(한국화전공)를 졸업했다. 2016년 졸업작품전 ‘사색’ 등 단체전에 참여했다.
◯ 김관호는 원광대 미술과를 졸업했다. 2016 제32회 ‘무등 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김단비는 군산대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2016년 3월 그룹전 ‘은가비 전’에서 총괄 기획을 맡아 전시했다.
◯ 박지수는 전북대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 안제하는 예원예술대 한지조형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13년 전주 한지공예대전에서 입선했다.
◯ 이루리는 전북대 대학원 미술학과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있다. 2016년 전주 갤러리 숨에서 단체전인 제19회 ‘시대정신회’에 참가했다.
◯ 이수정은 원광대 미술과를 졸업했다. 2015년과 2016년 전주 서신갤러리에서 ‘자화상전’을 열었다.
◯ 조혜미는 예원예술대 한지조형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16년 졸업전시회 ‘한울,한올’에 참가했다.


▲강유진_지금 쉬어



▲고건영_Untitled



▲고은솔 사랑-팬더팬더팬더...



▲김관호-small potatos



▲김단비-혼란



▲박지수-중환자실



▲안제하-모해



▲이루리-규칙, 불규칙



▲이수정-혼돈



▲조혜미 -나의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