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총장 임용 1순위 후보자로 양오봉(59·화학공학부) 교수가 60.94%로 선출됐다. 2위 후보로 김건(대학원 기록관리학과) 교수가 39.06%를 차지했다.
23일 오전 8시부터 개최된 합동연설회를 마무리 하고 오전 9시 부터 시작된 투표는 1차, 2차 결선을 거쳐 18시에 투표가 종료됐다.
전북대학교 총장임용 추천위원회는 최종 결선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한 양오봉 교수와 김건 교수를 교육부에 임용 추천한다.
이후 인사검증을 거쳐 1, 2위 후보 중에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현직 김동원 총장은 내년 1월27일까지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