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늘봄학교 시행학교 비율 17.9%, 전국에서 2번째로 낮아, 전남,부산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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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현 (2024-02-28 00:05:37)
전북도교육청 늘봄학교 시행학교 수 비율이 전국에서 서울시교육청에 이어서 2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교육청별로 살펴보면 관내 전체 초등학교 수 대비 10% 이하로 참여한 곳이 1곳(서울 6.3%), 10~20% 참여한 곳이 2곳(전북17.9%, 울산 19.8%), 20~30% 참여한 곳이 4곳(인천, 광주, 강원, 충남)이며, 나머지 10개 시도교육청은 관내 전체 초등학교의 30% 이상의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부산과 전남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100%)가 1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전국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모두 불러모아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별로 참여하는 학교 수의 차이가 크고 또 준비 상황도 지역에 따라서 편차가 있다. 사는 지역에 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하거나 또 정책 품질에 차이가 있어서는 곤란하다"면서 "이 문제만큼은 정치 진영을 다 떠나서 또 이런 이해득실도 다 떠나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중앙과 지방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