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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5-12 00:31:39

전북도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 신청하세요” 15~22일 신청받아


... 편집부 (2024-06-11 23: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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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찾아가는 고교·대학 연계 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대학과 연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를 제외한 교육도약지구 고등학교에서 운영되며, ‘파이선 프로그래밍’, ‘한의학의 정석’,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등 실험·실습 위주의 다양한 수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전주, 군산, 익산 지역을 교육선도지구로, 그 외 11개 시·군은 교육도약지구로 연결해 지원해왔다.

올해는 군산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호남대 등 9개 대학이 참여하며, 총 23개 강좌에 46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 충남대와 광주 조선대까지 참여 대학 범위를 확장해 예년보다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은 강좌별로 3일간 총 20시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전북교육청 공동교육과정 플랫폼(https://jbecredit.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순으로 수강 대상 학생을 선정하며, 선정된 학생은 7월 초에 공문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지역으로 찾아가는 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은 교육도약지역의 단위 학교에 거점학교를 마련해 실험·실습 위주의 수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전북의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된 ‘고교-대학 연계 1학기 주말강좌’에는 4개 대학에서 28개 강좌가 개설돼 43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