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축구부(총장 조희천)가 강원 태백에서 열린 제19회 백두대간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전주기전대학 축구부는 인제대학교, 순복음총회신학교, 예원예술대학교와 함께 6조에 편성되었다. 기전대는 2일 인제대와의 경기에서 3대 1 승리를 시작으로 4일 예원예술대를 1대 0으로 이기고, 순복음총회신학교와의 경기에서는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기전대는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주기전대학 축구부는 이번 대회에 앞서 대학축구 U리그 전반기에서 6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2연승을 추가하며 시즌 무패를 기록 중이다. 전주기전대학 축구부는 전문대학 축구의 강호로서 명실상부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주기전대학 운동재활과 김보람 교수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서 전문대 유일하게 선정된 두드림 프로그램 사업으로 학생선수들의 친밀감을 형성했고, 경기 전후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해 좋은 결과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전주기전대학 축구부는 오는 9일 대학 축구 강호 칼빈대와의 본선 16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