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역량 함양을 위해 처음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국립군산대학교 G-SEED(Global-SEED) 진로탐색학점제가 지난 7월 9일(월) 전문가들을 초청 개별 심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024학년도 G-SEED(Global-SEED) 진로탐색학점제는 학과별 특색을 살린 주제로 총 18개 팀이 도전했으며, 세계(아시아, 오세아니아, 미국, 유럽)를 활동하며 다양한 학문적 환경과 교육체계 이해, 국제 네트워킹 형성하여 글로벌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군산대 G-SEED 진로탐색학점제에 최종 선정된 팀들은 학생과 교수가 한 팀을 이뤄 국제적인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 등을 방문하여 담당자를 인터뷰하고 세계적인 연구 방향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된다.
최종 선발이 완료되면 국내 활동 총 60시간 파견 전 사전 교육 활동과 진로 탐색을 위한 과정을 거친 후 해외로 출국해 총 30시간은 국외 활동을 한다. 귀국 후에도 결과보고서 제출과 자체평가를 통한 학점 인정과 성과관리 등 진로 설계를 위한 사후 관리 지원이 진행된다.
이장호 총장은 “국립군산대 학생에게 글로벌 환경에 적합한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은 학생 전공과 연계된 국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및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우리 대학의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브랜드화될 수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연풍 학생처장은 “다양한 국제 경험과 문화 교류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여 졸업 후 더욱 폭넓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선발 발표를 한 송00 학생은 “글로벌 진로탐색 학점제 PPT 발표는 제게 정말 큰 도전이자 소중한 경험이었다.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발표를 마치고 나니 성취감이 크다. 선발되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면 나의 성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국립군산대학교가 국외교육 체험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글로벌 프로그램 ‘G-SEED(Global-SEED) 진로탐색학점제’ 활동은 대학별 진로교육과정 모델을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다문화 감수성 및 글로벌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해에는 총 18팀(재학생 95명 지도교수 18명 총 113명)이 선발되었으며, 겨울방학 동안 총 3억 7천만 원의 예산으로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중국, 싱가포르, 몽골, 인도네시아, 홍콩 등 10개국을 방문했다.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소, 박물관 등을 방문해 전공 연계 진로탐색을 하거나 기업체 등을 방문해 취업 연계 활동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