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국제화역량활동단(단장 노원엽 교수)이 지난 7월 3일부터 태국과 베트남 등을 방문해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며 전북대와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 특히, 이들은 태국 최대 규모의 한국유학박람회에 참여해 태국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북대 활동단 '전빛'은 7월 5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한국어학과 캠프 및 한국유학박람회에 참여했다. 이 박람회는 태국한국교육원이 주최했으며, 박용민 주태국대사와 150여 개의 태국 고교에서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석했다. 전북대와 함께 한국의 36개 대학이 참가해 한국 대학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전북대 활동단은 단독으로 오프닝 공연을 진행해 많은 현지 학생들과 교육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대학, 유학생 5천 명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활동단은 태국 랑싯대학교와 싸라윗타야고등학교에서도 별도의 유학박람회를 개최해 전북대의 우수 교육 인프라와 학생 중심대학 실현 계획을 알렸다. 이와 함께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태국 학생들과 문화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랑싯대학교의 아먼랏 르앙쑷자른 학생은 "전북대에서 준비한 설명회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매우 인상 깊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대와 문화로 하나 될 수 있어 기쁘고, 새로운 한국 친구들을 많이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노원엽 단장은 "글로벌 파트너십은 지식을 발전시키고 혁신을 촉진하며, 학생들이 교류하며 성장하는 데 필수적이다"며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들이 양 대학의 발전과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국제화역량활동단은 한국 문화를 국제 사회에 알리고 전북대 홍보 및 유학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꾸려진 프로젝트팀이다. 이들은 이후 베트남 퀴논시로 이동해 23일까지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