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15일 태권도의 발전과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및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석대학교의 박노준 총장, 교무위원, 태권도학과 교수진과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의 최재춘 단장, 정순천 수석부단장, 엄기원 전북위원장, 한형진 전무이사, 최진성 전북위원, 김운용스포츠위원회의 임재현 사무총장, 김종성 사무국장, 백종호 경기·국제국장이 참석했다. 또한, 장대식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과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석대학교는 태권도학과를 중심으로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과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교류 협력, 태권도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전략적 지원책 마련, 태권도 발전 및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는 산학협력에 관한 기술 및 경영 자문, 공동연구, 인력 및 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 학생의 산업체 인턴십 및 현장실습 추진, 산학협력 세미나 및 특강 운영, 학생의 취업 및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박노준 총장은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과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태권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춘 추진단장은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신을 담고 있는 중요한 무형 문화유산"이라며 "우석대학교와의 협약이 태권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잡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