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군산시청 본관 앞 광장에서 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백영규) 주관으로 ‘자활생산품 시군 순회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활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도내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한 다양한 자활생산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요 품목으로는 △전주 한입푸드 누룽지세트 △군산 생선선생 △군산한마음 별.달.보드레 도시락과 포케 △익산 호두과자 △부안 노을초코 수제초코파이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30여 종이 전시·판매됐다.
자활생산품은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직접 생산한 제품으로, 유통마진이 없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고, 정직한 생산 과정을 거쳐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북도는 향후 도내 14개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자활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장석 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자활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자활센터와의 지속적 협력을 강조했다.
다음은 자활상품 시군 순회장터 추진일정 및 각 자활센터별 자활상품 목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