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는 지난 19일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고 정년 퇴직 교수 11명의 제2의 인생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지인 100여 명이 참석해 기념 영상 감상과 축하 만찬, 공연 등을 함께하며 퇴직 교수들의 노고를 되새겼다.
이번에 정년 퇴직한 교수는 곽병선(법행정경찰학부), 최연성(인공지능융합학과), 김현철(벤처창업학과), 박경우(미술학과), 유경숙(의류학부), 오석형(기계공학부), 최상훈(수산생명의학과), 김장권(기관공학과), 조현철(교직과), 정경택(전자공학과), 김경수(토목공학과) 교수 등 11명이다.
특히 곽병선 교수는 제8대 총장을 역임하며 창의인재 양성 및 융합교육 기반 조성 등 대학 발전에 기여해 청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최연성 교수는 산학협력 기반 조성과 창업지원에 기여했으며, 김현철 교수는 창업교육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박경우 교수는 예술대학장으로 재직하며 예술 교육과 지역문화 연계에 힘썼고, 조현철 교수는 상담심리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학술활동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또한 오석형 교수는 공학인증제 도입과 자동차부품혁신센터 운영 성과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최상훈 교수는 수산기술 연구와 지역산업 연계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김장권·유경숙 교수는 각각 기계 및 의류 분야 교육과 연구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이장호 총장은 “퇴직 교수님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뜻을 이어 교육과 연구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