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학운협, 약속을 지키는 협의회 만들겠다”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학운협) 회장 선거에서 윤미연 후보가 당선됐다. 5월 23일(금)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전주시 학운협 회장 선거에서 윤 후보는 운영위원장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과반 득표를 얻으며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됐다.
윤미연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학운협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투명하며, 연대와 협력이 살아있는 협의회를 만들겠다”며 “기본을 지키고 실천 가능한 약속만을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했다.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운영위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 신임 회장은 녹색어머니회장과 도 학운협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학교와 지역사회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 ▲운영위원회 활동지원단 상시 운영, ▲협의회 활동의 실시간 공유, ▲급별·지역별 모임과 실질적 워크숍 추진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공감을 얻었다.
특히 그는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결국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며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기본을 지키는 학운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앞으로의 활동에서 전주시 학운협의 위상 강화와 실질적인 운영 개선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천 중심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감사로는 서곡중 김용일 위원장과 효정중 김은주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감사로 선출된 김용일 감사는 "협의회의 위원장님들이 주신 대리 권한으로 협의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는지, 감사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