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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5-30 09:43:57

4월 29일 전북 사전투표 열기 뜨거워…단체장들도 동참


... 편집부 (2025-05-30 02:07:40)

2025년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월 29일, 전북지역 유권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으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북의 사전투표율은 6.67%로, 전국 평균(3.55%)을 크게 웃돌았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2동과 덕진구 팔복동 등 도내 242개 사전투표소에는 출근 전 투표를 마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정치 싸움은 이제 그만”, “민생을 더 챙겨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나왔다.

전북특별자치도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각급 단체장들도 참여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투표를 마친 뒤 “전북의 미래에 힘을 보탰다”며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했고, 문승우 도의회 의장도 “전북이 소외받지 않는 특별자치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도 도청 투표소에서 나란히 사전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는 4월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본 투표는 오는 6월 3일(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당일에도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선거관리위원회는 가급적 혼잡 시간대를 피해 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