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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6-17 00:49:27

전주, ‘전통한지 장인대학’ 개교…차세대 한지 장인 양성 본격화


... 편집부 (2025-06-17 00:21:45)

전주시가 전통문화 보존과 한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통한지 장인대학’을 개설했다.

시는 16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최주만 전주시의회 부의장, 한지업계 관계자, 교육훈련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열고, 최종 선발된 5명의 교육생에게 입학증서를 수여했다.

전통한지 장인대학은 30개월간 입문·기초·심화 과정으로 구성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통해 전통 제조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하며, 교육훈련비·장려수당·국내외 탐방 등의 지원도 병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생들의 결의문 발표와 함께 ‘시명지보’ 인장이 찍힌 타임캡슐 봉인식도 진행됐다.

우범기 시장은 “차세대 한지 장인의 성장이 전통한지 계승과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