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2025 직업계고 직무교육형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에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 45명이 참여하며, 원예조경, 전기전자, 기계가공, 재무회계, 조리제빵, 애견미용, 헤어미용 등 7개 직무 분야에서 현장실습과 실무교육을 체험하게 된다. 실습은 일본의 공업대학, 치바대학교, 야마노테 조리전문학교, 도쿄글로벌 비즈니스전문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산업현장 중심의 직무교육형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전주공업고에서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연수와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결과보고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글로벌 인턴십은 학생들의 국제 직업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