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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9-07 22:54:52

전북교육청-완주군, 대승한지마을 연계 전통문화 교육 협약 체결


... 편집부 (2025-09-07 19:21:53)

전북교육청과 완주군이 전통문화 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과 유희태 완주군수는 5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대승한지마을 남해경 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 교육진흥과 계승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문화 교육 진흥과 지역 문화자원 연계를 통한 교육생태계 강화가 목적이다. 양 기관은 ▲전통문화 교육 진흥 및 계승 ▲대승한지마을 기반 교육활동 지원 ▲학생들의 시설 이용 편의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고려한지의 명맥을 잇는 대승한지마을은 국내 유일의 한지마을로, 전시관과 제조장,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 한지는 역사성과 기능성을 세계가 인정하는 자산”이라며 “전통문화 유산을 활용한 교육에 적극 동참해준 도교육청과 대승한지마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한지는 우리 민족의 철학과 정서가 담긴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협약이 살아있는 전통문화 교육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