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5일 장애인체육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양성평등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나눴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한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 기념식, 특별강연,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여성단체 회원, 읍면 지도자, 공무원 등 총 23명에게 최영일 순창군수가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개그우먼 김보화 씨가 ‘지금은 소통시대 성평등사회’를 주제로 유쾌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아동·여성보호연대의 폭력예방 캠페인과 여성취업상담센터의 구인·구직 상담이 함께 운영돼 실질적인 정보와 지원도 제공됐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