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9-08 00:59:54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취약 노인가구·경로당 대상 공간개선 실증사업 진행


... 편집부 (2025-09-07 23:18:01)

IMG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학과장 장미선)가 올해도 지역사회 취약 노인가구 2곳과 경로당 1곳을 대상으로 공간개선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실측, 조사, 설계, 시공 지원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현장에 적용하고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사회공헌형 교육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개선 대상에는 노후화와 위생·안전 문제를 안고 있던 '삼우경로당'과 노인가구 2곳이 포함됐다. 삼우경로당은 여름방학 중 공사가 마무리돼 입주식을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두 곳은 각각 시공 준비 및 2학기 중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전주시청, 전주시주거복지센터, 한국주거복지협동조합,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민·관·학 협력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학과 동아리 ‘이음’은 청년공익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활동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장지윤 학생(3학년)은 “더운 날씨에도 보람 있게 참여했다”며 소감을 전했고, 장미선 학과장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공헌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