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하반기 찾아가는 인성교육 ‘마음별 프로젝트’를 가동해 12월까지 도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뇌과학 기반 4차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업은 △멈춤(집중·알아차림) △생각(관찰·객관화) △행동(의식적 선택) △검토(성찰·성장) 순으로, 전두엽·변연계 활동을 활용한 명상형 인성교육을 통해 감정조절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업 스트레스 관리, 대인 갈등 해결, 자기관리 습관 형성, 디지털 기기 사용 균형 등 학생들의 일상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동시에 자기조절력, 자기정체성·지속성(자기관리 역량), 존중·배려(의사소통 역량) 등 전북 인성교육 핵심덕목 함양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은 전문기관과 공동연구·협력을 통해 마음건강과 자존감 회복에 효과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감정을 인식·조절하고 사실에 기반한 대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인성교육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