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콘서트「달콤한 문화마을 작은음악회」가 오는 25일 저녁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달콤한 문화마을 작은 음악회」는 일명 ‘하우스콘서트’라 불려지며, 공연자를 중심으로 관객들은 마루에 앉아 공연자와 관객이 경계가 없는 무대 위 한공간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다
원래 하우스콘서트는 유럽의 살롱 음악회에서 시작됐다. 과거 유럽의 귀족들이 자기가 후원하는 음악가를 집으로 불러 음악을 감상하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최근에는 대중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공연장에서도 하우스콘서트 형식의 작은음악회를 자주 만나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에서 준비한 이번 하우스콘서트는 서울과 전남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꽃미남 남성 연주자로, 개성과 조화의 3인 3색 컨셉을 바탕으로 한 바이올리스트 이종만, 첼리스트 이후성, 피아니스트 서현일이 연주하는 앙상블이다.
드라마 모래시계 삽입곡으로 더 유명한 파가니니 소나타 12번과 라벨의 왈츠 등 화창한 봄날 가장 잘 어울리는 클래식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우스콘서트는 작은 음악회이니 만큼 관객은 25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인터넷 예매와 금강방송(www.kcn.tv)과 동아서적 063)465-7388 을 통한 현장예약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gunsan.go.kr)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예술의전당에서는 ‘작은음악회 하우스콘서트’를 년중 5회이상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4월 4일 뮤지컬 스타커플 김소현과 손준호가 함께하는 로맨틱 음악여행 ‘김소현&손준호 달콤한 소풍’기획공연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