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세월호참사가 일어난 지 400일이 되는 오는 20일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념 400일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전북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세월호참사 희생자에 대한 지속적인 추념의 뜻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4.16세월호참사를 통해 바라본 공동체의 올바른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희망하는 도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사전에 도교육청 학생안전관리지원단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호원대 서유석 교수가 사회를 보고, 전북대 송기춘 교수가 ‘4.16세월호참사를 통해 바라본 국가의 역할과 책무’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하며, 이리여고 심효빈 학생, 군산아리울초 소정운 학부모, <금요일엔 돌아오렴>의 저자 이호연 작가, 전북대 신옥주 교수, 세월호참사 전북 대책위 방용승 대표 등이 사회 여러 분야를 대표하는 패널로 토론에 참여한다.

이들은 세월호참사를 통해 바라본 공동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사회 각 분야의 시각과 입장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팽목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