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학부모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 아중초 등 총98개 학교를 ‘학부모 학교 참여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학교들은 200~500만원씩 지원을 받아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교육 △자원봉사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4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들로부터 자체 공모와 교육부 공모 신청을 받아 전북교육청 자체 공모에 85개 학교, 교육부 공모에 13개 학교 등 총98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전주가 아중초 등 19개 학교로 가장 많고, 군산이 군산부설초 등 9개 학교, 익산은 여산초 등 8개 학교 순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별로 골고루 배분해 지원학교를 선정했다”며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진로지도 등 학부모 역량 강화 등을 우선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