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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22 16:40:32

금암도서관 이달 7일부터 재개관


... 허숙 (2015-07-02 11:39:59)

오래된 시설물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던 전주금암도서관이 40일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전주시는 덕진도서관 금암분관이 편의시설 확충과 시설물 개선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모두 마치고 오는 7일 재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금암분관은 지난 1980년에 건립된 전주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으로 그동안 수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왔으나 오래된 시설과 좁은 자료실, 비효율적인 공간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따라 금암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 이용자들이 평소 제기해 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편의시설 확충 및 시설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공사를 실시했다.

협소하고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됐던 아동자료실은 기존 전자정보실과 공간을 통합해 아동실 및 수유실 등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별도 운영하던 자료실 4개를 통합 카운터홀 구조로 리모델링했다. 또한 실내 전체도색, 사인몰 안내 표찰, LED 간판설치 등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정비했다.

금암도서관은 재개관 이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린이 방학특강, 부모교육, 인문학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민영 덕진도서관장은 “각종 공해물질이 우리 인체를 위협하는 환경에서 도서관만큼은 정신적 쉼터이자 안전지대로 만들기 위해 벽면 도색시 친환경 소재 페인트를 사용하고 친환경 소재 열람책상·서가로 전면 교체했다.”며 “금암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언제든 오고 싶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