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7일 오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제시 대표관광지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날 용역보고회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김제시 자문단과 교수, 문화원장, 제전위원장, 관광진흥협의회, 지역주민,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벽골제를 중심으로 한 우리 고유의 농경문화를 전략적으로 발전시킬 방안과 이를 위한 체계적인 계획수립의 완성을 위해 심도있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용역사인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전용석)은 6개월간 용역을 수행하면서 벽골제를 김제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시킬 전략적인 방안과 각종 세부사업의 발굴 및 현행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방안의 도출을 통해 벽골제 관광기반구축과 관광활성화 진흥사업의 실현가능한 마스터 플랜을 구상하였다.
한편, 벽골제는 백제 비류왕 27년인 330년에 축조된 우리나라 최대 최고의 농경수리 시설이며, 해마다 10월이면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유일한 축제인 김제지평선 축제가 개최되는 주무대로 축제기간만 해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관광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