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제1산업단지 내 폐공장 부지에 탄소제품 생산 공장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장기간 미가동으로 노후화된 전주제1산업단지 내 옛 A제과 공장에 100억 규모의 탄소기업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 기업인 한국씨티에스(주)(대표 임동욱)는 최근 해당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채결했으며, 오는 2016년 3월까지 시설 등 총 100억원을 투자해 탄소발열의자, 탄소섬유교통신호등주 등 탄소응용 제품을 대단위로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로 인해 총 100명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한국씨티에스(주)의 전주제1산업단지 내 시설투자 및 입주가 다른 탄소 관련 업체들의 투자 확대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노후된 이미지의 전주산업단지도 미래산업인 탄소관련 특화단지로 새롭게 각인돼 제2의 활력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지원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현장에서 발로 직접 뛰면서 기업인들의 활기찬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티에스 투자 건물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