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의 동서를 관통하는 동서2축 간선도로의 기공식 행사가 지난 28일에 개최되었다.
기공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기재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 장·차관, 전북도지사와 3개시군 단체장 및 의장, 시민대표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내부개발의 핵심 SOC 구축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 도로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시점인 김제 진봉 심포항에서 새만금2호 방조제까지 총20.4km를 잇는 4차선 도로로 총 3,223억원이 투입되어 동서2축이 착공되면 신항만에서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까지 연결되어 동서간 인적·물적교류의 통합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동서통합도로로 명명된 동서2축은 한중경협단지 등 새만금이 세계시장 전초기지로 거듭나고, 새만금 내부개발의 중추적인 기능 역할을 담당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동서간을 연결하는 동서통합 핵심도로로 그 가운데 김제시가 새만금 중심도시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좌우하게 된다.
또한 동서2축 간선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지역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현재 예타중인 새만금수목원과 기본설계 중인 종자생명연구단지 및 향후 본격추진 될 국제협력도시 건설 등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이건식 시장은 “현재 김제시는 중앙분쟁 조정위원회의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는 2호 방조제와 동서2축 기공으로 인한 새만금 내부개발 본격 추진으로 경제적 잠재력을 끌어내고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새만금 경제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