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걸그룹 중에 한팀이 지난 10일에 군산중앙고등학교 축제인 중앙페스티벌에 초대되어 선정적 댄스를 춘 직캠 영상이 SNS 및 온라인 상에 확산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제4회 군산중앙고등학교 중앙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해당 걸그룹은 노출이 심한 의상과 선정적 댄스를 선보였고 학생들의 반응 또한 군대 위문공연장의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문제의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성인인증'을 해야 볼수 있게 분류되어 4인조 걸그룹이 고등학교 축제를 이용해 노이즈 홍보한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연예인 소식을 주로 다루는 언론들도 앞다투어 해당 걸그룹의 처신을 비판하기보다 해당영상의 링크를 걸어 놓고 자극적인 보도를 일삼고 있다.

걸그룹 초대에 따른 비용도 문제지만 섭외과정이나 의상 및 무대 공연 연출에 대한 사전 점검을 하지 않는 학교 측의 책임도 크다고 볼수 있다.

또한 학교측이 "공연 당시나 이후에 학부모들로 부터 별다른 문제제기가 없었다"고 해명하는 걸 보면 걸그룹의 노이즈 홍보에 문제의식이 없기는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