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7-22 16:40:32

자연향기 솔솔~ 숲에서 놀자!!


... 허숙 (2015-08-10 10:49:29)

전주시가 도시 숲을 활용한 다채로운 어린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매주 3회에 걸쳐 도심 숲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숲체험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에 걸쳐 운영되는 숲체험 교실에서는 숲 생태에 대한 교사의 눈높이 해설과 숲속 자연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혜택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우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건강숲체험은 건지산 편백림과 모악산 탐방로에서 진행된다. 건강숲체험에는 ‘딱따구리의 흔적을 찾아라’, ‘탄소를 먹는 나는 누굴까?’, ‘도토리가 들려주는 노래’, ‘걷는 어려움보다 얻는 즐거움이 많다’ 등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생태숲체험은 완산칠봉 삼나무·편백림과 학산, 황방산, 모악산, 건지산 등에서 진행되며, 생태습지체험은 완산칠봉 생태습지원, 건지산 오송제,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등에서 펼쳐진다. 자연생태체험학습원과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는 야생화체험도 진행된다.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생태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숲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