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이 환경교육 등 환경보전운동에 앞장서 온 공로로 27일 (사)한국기독교환경대책 전북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전북환경대청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도종 총장은 한국 최초로 ‘환경과 철학’ 강좌를 개설하고, 교재까지 만들어 강의를 해왔으며, 신문과 방송 등 언론을 통해 앞으로 탄소배출권(Carbon credit)거래제 도입이 세계 경제에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또한 김 총장은 전국의 모든 마을이 탄소 배출도 줄이고 돈도 벌 수 있는 일거양득의 방안으로 녹색공동체마을법인을 설립할 것을 논문을 통해 제안하기도 했다.

김도종 총장은 “환경 문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하고 “환경 부분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공헌하는 대학이 되도록 여러 가지 방안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7회 전북환경대청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 오른쪽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