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5일 오후 5시 30분에 전북대 예술진흥관에서 제6회 김태이 개인전이 열린다.
20일까지 6일간 개인전을 갖는 김태이 작가는 전주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전주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나와 다수의 창작활동을 펼치며 도내 중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금번 개인전은 여섯 번째이며 1회 전시회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2회는 한옥마을 아트페어전, 3,4회는 전주교동미술관, 5회 때는 부채를 소재로 전북대 예술진흥관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2014년에는 전라북도 경찰청 갤러리 초대전을 갖기도 했다.
제6회 개인전을 맞이하는 김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희망을 날다 (162.2x130.3)’, 부귀 1(목단) 45X50, 화암사(130.3x162.2) 과 함께 총 30여점이 전시된다.

( 그림=김태이, 희망을 날다, 162.2 x 130.3 )
‘희망을 날다’ 작품은 “수묵과 다양한 재료를 혼합한 오브제 형식의 작품으로 힘든 여정이 많은 삶에 희망을 품은 나비를 표현했다”고 김태이씨는 설명하고 있다.

( 그림=김태이, 부귀 1(목단) 45X50 )
부귀 1은 우리가 널리 알고 있는 목단 또는 모란으로 불리는 꽃을 그린 것이다. 목단은 꽃 중의 꽃이며 부귀화라고도 한다. 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부귀화(목단)는 신라 선덕여왕이 공주시절에 모란꽃이 그려진 병풍을 보고서 벌, 나비가 그려지지 않았음을 알고 이 꽃은 향기가 없나보다 라고 말한 일화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란꽃에는 향기가 없다고 전해진다. 누구나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맘은 똑같을 터, 이 그림을 보고 소원하였음 하는 바람이다.

( 그림=김태이, 화암사, 130.3x162.2 )
그림 화암사는 김 작가가 완주 화암사를 직접 가서 스케치하고 표현한 작품이다. 감 작가는 “이렇게 가까운 곳에 전통을 가진 절터가 있다는 설레임과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화폭에 담아보았다.”고 말한다. 화암사라고 하면 보통 지리산 화암사를 떠올리지만 완주 화암사는 창건에 관한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현재 이곳에 남아있는 <화암사중창비>에 의하면 통일신라 때 원효와 의상대사가 이 절에 머물며 수행하였다는 기록이 적혀있고 백제시대부터 이어져 온 고찰이라고 전해진다.
김태이 작가는 “자연의 시시사철 제 모양대로 성장하면서 끊임없이 거듭나는 변화속에서 미적가치를 추구하고 표현하고자 했다”고 이번 개인전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더욱더 자연과 더불어 작업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수상경력
2014.5.7. 제 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입선
2014.9.18. 제 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입선
2008.12 제 26회 신 미술대전 우수상
2009.2 제1회 서울미술관 전람회 입선
2009.12 제27회 신 미술대전 입선
2009.12 제 27회 신 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
2010.9 제38회 국제 공모 전일전 특선
2010.12 제26회 무등 미술대전 특선
2010.12 제28회 신 미술대전 최우수상
2012.9 제8회온고을 미술대전 특선
2014.5.10. 제12회 갑오동학 미술대전 장려상
2014.6.4. 제 46회 전라북도 미술대전 특선
2015.5.9. 제13회 갑오동학 미술대전 대상
심사
제 20회 행주 미술대전 심사 역임
그룹전
2011.4 코리아 아트페 스타 ‘전통과 현대의 동행전’
2011년 한.중 국제 현대 미술 초대전
2010~2012 스승과 제자의 만남‘BISA展’
2010~2015 교육의 확산 展
2014.6 솔바람,부채전
2014~2015 사)환경미술협회 전주지부전
2014~2015 전북여성미술인협회정기전 및 사랑기금마련전
2014~2015 사)ART WORK전
전주대 미술학과 "지붕전" “산묵회” 동문전시회 다수
현) 한국미술협회 회원, 산묵회, 지붕전, 색깔로 만드는 사람들,환경미술협회
전북 여성미술인협회, ART WORK ,상관중학교 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