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이 15일부터 시작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 정책 중 하나로, 올해는 78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53만 명의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라북도는 약 48억 원의 사업비로 9만6천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만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이 신청할 수 있으며, 연간 1인당 5만 원의 문화향유 비용을 지급받아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문화·여행·스포츠관람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라북도의 신청 대상자는 2월 15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카드발급과 재충전을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 방문 시, 이전 카드를 가지고 가면 좀 더 편리하게 재충전을 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누리집(http://www.문화누리카드.kr)을 통해서도 카드발급과 재충전이 가능한데, 3월 1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어디서든 가능하다.
카드 발급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카드 이용은 12월 31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