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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의 끝나지 않은 출신지 논란


... 한문숙 (2018-05-09 08: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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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 예비후보 측은 8일 전북일보에 자신에 대한 내용의 칼럼을 쓴 시민단체 대표를 허위사실공표 했다며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 했다.

김승환 후보측이 문제를 삼은 것은 지난달 20일 전북일보에 참여자치시민연대 김영기 대표가 기재한 '3선을 탐하는 것은 민주·진보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칼럼이다.

칼럼 일부 내용에 "광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까지 광주에서 학교에 다닌 과정, 건국대 졸업, 전북대 교수 임용 과정, 불행한 가족사 등 교육계의 수장으로 출마한 경우 당연히 검토해야 할 이력을 알지 못했다. 광주에서 태어난 것도 나중에 알았다. 출신(출생) 난에 익산으로 표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라는 부분이다.

김승환 후보는 지난 2010년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자신을 홍보물에 익산출신으로 기재한바 있다. 그러나 김승환 후보의 본관은 영광으로 전남 장흥출신(태생)이다. 다만 어린시절과 초등학교까지 익산에서 자랐다. 중학교는 광주로 진학해 고등학교는 광주상업고등학교를 나왔다.

그래서 2010년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부터 교육감에 당선된 후, 출신지 논란 발생 전까지 '1953년 익산에서 태어났다'는 허위사실이 언론에 그대로 인용되었다.

한편, 유광찬 후보측은 A모 후보측에서 '후보사퇴, 단일화' 관련 내용으로 허위내용을 유포했다며 선거법위반 혐의로 신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