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 테마연수를 확대 추진한다.

19일 전북교육청은 “국외 선진사례 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 제고 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12개팀 84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테마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교육기관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사회 교육협력 거버넌스, 친환경 교육시설 및 학교 내진 보강 조사 등 지정과제 2개팀 24명과 자율과제 10개팀 60명으로 나눠 추진된다.

지원 희망자들의 신청과 심사를 거쳐 연수 대상자를 최종 선발하며 지난 5년간 글로벌테마연수 참가자, 최근 3년내 국비, 지방비, 외부단체 지원금으로 국외연수를 다녀온 공무원, 재직기간이 1년 6개월 미만자는 제외된다.

지난해에는 12개팀이 창의적 놀이터, 자유학기제 운영, 방과후학교 등을 주제로 해외 테마연수를 다녀왔다.

전북교육청의 일반직공무원 글로벌 테마연수는 2012년부터 해마다 이뤄졌다. 첫해 3팀 18명이 다녀왔고, 2013년 5팀 31명, 2014년 5팀 36명, 2016년 8팀 49명, 2017년 12팀 72명, 2018년 12팀 84명으로 점차 늘었다. 연수비용도 첫해 6700만원이던 것이 2017년엔 1억5천만 원으로, 올해엔 2억1천만 원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