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직속기관인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올해 16개 연구과제를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먼저 교직원으로 구성된 교육정책연구 동아리 7개 팀은 2018년 현장적합형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연구자와 협력하여 6개의 과제를 진행한다.

연구주제는 △전북고교-지방거점대학 연계방안 △유사중복성 목적사업비 운영 개선 △특성화고 현장실습 현황과 개선방안 △영재교육 효과 종단 연구 등이다.

학생, 교직원으로 구성된 10개 프로젝트 팀은 △기초기본학력 증진 방안 △노동인권 수업사례 개발 △교과서 안 차별 및 편견요소 분석 △내부형 교장공모제 타당성 연구 △유치원 놀이중심교육과정의 자치적 운영방안 △교육과정 중심 학교예산 사용 실태분석 등 10가지 주제에 대해 실천적 연구를 수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한다.

한편 프로젝트 연구팀에는 남원시 중고교학생회연합회가 ‘지역 학생회연합회를 통한 단위학교의 자치역량 강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연구활동에 중고생이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팀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영지 남원여고회장과 최영자 남원 하늘중회장이 대표를 맡는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오는 23일 합동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