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지 조선의 농촌개발에서의 수탈적 성격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
전북대학교 소순열 교수(농생대 농경제유통학부)가 일본 교토대학에서 일제 강점기 조선에서의 농촌개발에 대한 교육과 강의를 한다.
8일 전북대에 따르면 소 교수는 올 1학기 동안 일본 교토대학 초청으로 객원 교수로 강단에 선다.
소 교수는 교토대 농학연구과 생물자원경제학전공에서 ‘식민지 조선에서의 농촌개발’이라는 주제로 교육과 강의를 맡게 된다.
소 교수는 “내용은 일본인 이민농촌을 대상으로 일본제국주의 식민지 조선의 개발·입식정책사와 농업기술사”라며 “이를 통하여 동아시아 가운데 식민지 조선의 농촌개발에서의 수탈적인 성격을 비교사적으로 분명히 밝히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객원교수로 임용받은 소순열교수(왼쪽에서 네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