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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농촌 고교에 부사관과 설립 공약


... 문수현 (2018-03-08 21:40:49)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전 전북대총장)는 8일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 고등학교에 ‘부사관과’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국방부는 현재 7만명 수준의 부사관을 2025년까지 10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는 대신, 일반 병의 복무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일 계획이다. 고등학교의 부사관과를 졸업하면 부사관학교 입학 시 가산 혜택을 받고, 3년 동안 군사교육과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입학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부사관과 설립은 비교적 경쟁력이 있는 도심 학교보다는 농어촌지역 학교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입학 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공모제 형태의 설립 추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미 경기와 전남, 강원지역은 학교에 부사관과를 개설한 곳이 있고, 인기도 많아 지역 외에서도 많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침체된 학교가 이런 체질 개선을 하면 농어촌 교육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