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전 OECD 대한민국 대표부 교육관)가 자신의 첫 책 『학생이 주인되는 학교』를 출판했다(도서출판 Book Manager).
출판기념회는 10일 오후 전주대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각계 축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행사는 황 후보가 내세운 ‘학생이 주인되는’이라는 모토를 강조하듯 고등학생 댄스팀 스테어와 중학생 댄스팀 퓨어의 춤, 고등학생 박민솔 외 학생의 노래 등 청소년들의 참여마당으로 시작됐다.
이어 ‘황호진의 걸어온 길’ 동영상 상영,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문흥근 교장의 축사, 김완영 교사의 헌정사,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미래교육’ 주제의 저자 특강 및 임상빈 박사와의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이 주인되는 학교』는 황 후보가 2012년 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전북부교육감으로 근무하면서 각종 연찬회, 워크숍 등에서 강의한 내용에 최근의 생각을 더해 출판한 책이다.
황 후보는 “따라서 책의 내용이 학술적 깊이가 얕을지는 모르지만, 현장 경험을 통해 터득한 현장실천가의 따끈따끈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책은 1장 학생이 중심 되는 수업 만들기, 2장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 3장 학생과 교사의 인권이 보장되는 학교 만들기, 4장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제언, 5장 교육 행정직·전문직의 역량 강화, 6장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학교 운영 방안, 7장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