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7일 “유초중고와 아무 관련이 없고 현장경험도 없는 법대 교수 출신이 전북교육감을 8년간이나 맡으면서, 전북교육은 교육논리가 아닌 헌법논리에 의해 재단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김승환 교육감은 재임기간 동안 17번 고발을 당했고, 지금도 부당한 인사개입 문제로 재판중이다. 뿐만 아니라 김 교육감의 교묘한 법망 피하기에 의한 인사파행 또한 교육논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며 “그 중 하나가 평교사를 장학관급인 전북교육정책연구소의 소장으로 임용한 사례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학교 현장에서는 김 교육감이 너무 독선적이고 현장을 모르는 불통교육감이라고 말한다. 인사 원칙의 모순 때문에, 진정한 인재를 등용하지 못하는 것이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