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우리동네 희망공약’을 전달받고 교육정책과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청소년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전북 도민들로부터 받은 ‘우리 동네 희망공약’ 170여 가지가 담긴 책자를 이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
어린아이부터 전북도민들이 교육과 사회, 행정 분야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발굴해 교육감 입후보자들에게 전한 ‘우리동네 희망공약’에는 교육분야 45가지, 사회분야 45가지 등 모두 170여 가지의 공약이 담겨 있다.
교육분야에서는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늘려줄 것과 사교육비가 들지 않도록 교육시스템을 개선해줄 것, 학교전담경찰의 배치와 독서교육 강화 정책 시행 등 다양한 요구가 들어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이미 제 정책과 공약에 반영된 내용도 많지만, 전북교육을 살리기 위한 정책에 반영돼야 할 내용도 많다”며 “도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을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최근 전주YMCA 등의 주최로 전북 청소년들이 6.13 지방선거에서 교육감후보자에 대한 모의투표를 진행할 계획인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