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전 전북대총장)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미세먼지 걱정 없는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전문가, 학부모, 교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이렇다 할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최근 전북교육청도 일부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먼지 저감형 바닥재 교체, 에어샤워기 및 1교실 1진공청소기 비치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세먼지를 기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내 교실 환경은 내가 지킨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